▶ 주정부 발의안 부결시 3~4주 단축 불가피
교육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교육구들이 최대 4 주일까지 수업일수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27개 교육구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발의한 재정확보 발의안들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수업일수 단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3주∼4주 수업일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판매세와 함께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인상하는 발의안이 오는 11월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 오렌지카운티 교육구들은 2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없게 돼 예산 축소가 불가피하다. 발의안이 불발될 경우,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는 수업일수를 4주일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카스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도 학사일정을 3주일 단축할 예정이다.
주 정부의 교육 재정난이 계속되면서 개별 교육구가 수업일수를 축소할 수 있는 재량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각 교육구가 축소할 수 있는 수업일수는 5일 이내였으나지난 6월부터 규정이 변경돼 교육구 사정에 따라 20일까지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게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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