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공짜가 없다’라는 말은 인터넷 세상에선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인터넷에 조금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웹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다운로드받아 쓸 수 있는 수 백가지의 무료 소프트웨어를 찾아볼 수 있다. 21일 USA 투데이는 백투스쿨 시즌을 맞아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유용한 무료 컴퓨터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했다.
사진편집·화상통화 등
다양한 제품 다운로드
▲오피스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과 ‘구글 닥스‘는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 하지만 이들은 웹사이트에서 문서작업을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웹 오피스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설치 및 설정과 같은 준비과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아파치 오픈 오피스’(Apache’s OpenOffice) 역시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제품이지만 온라인에서 뿐 아니라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컴퓨터에 설치해 두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문서작업을 지원한다.
▲백업과 보안
중요한 파일들을 도난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손상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백업을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파일 백업을 위해 외장하드나 USB의 사용하고 있지만 파일 손상과 도난의 위험으로 걱정스럽다면 중요 파일들을 웹 사이트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를 걸어 보호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장이 답이다.
‘드롭박스’와 ‘스카이 드라이브’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구글의 ‘드라이브’와 ‘슈가싱크’ 등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든 보관해둔 파일에 접근할 수 있고 도난이나 분실될 위험도 없다. 또 이들 중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무료 앱도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파일을 꺼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카이 드라이브’(Sky 는 계정 당 7GB의 무료 저장이 가능하다. 한 저장 공간을 다른 비밀번호를 설정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이메일보다 편리하게 사진이나 용량이 큰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핫메일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그 외 유용한 무료 소프트웨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김프’(Gimp)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다운받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스카이프’(Skype)는 스카이프 계정을 갖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무료로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
‘구글어스’(Google Earth)는 전 세계를 위성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 특히 ‘스트리트 뷰’기능은 마치 그곳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거리 사진을 삼차원으로 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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