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기술 발휘해 랜드로드와도 법적분쟁 피하는게 바람직
비즈니스를 폐쇄하는 것은 창업을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절차이다. 채무자, 직원, 고객들에게도 비즈니스 폐쇄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공급업자: 공급업자들은 언제가 마지막 배달 날짜인지 알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물품에 대한 대금지급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업체는 폐쇄하는 입장에서 공급업자에게 정확한 날짜를 통보하기 힘든 상황도 생긴다. 어떤 공급업자는 업체가 문을 닫을 때쯤 즈음해서 크레딧 라인을 없애고 대금을 현금으로 받기 원한다.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혹은 외상을 얻든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서비스 공급업체: 유틸리티 회사, 보험회사, 페이롤 회사들은 업체 폐쇄일을 정확하게 알아야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보험회사의 경우에도 정확한 폐쇄일을 알지 않고는 업체에게 보험료 외에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 있는 지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기 힘들다. 자칫 잘못하면 업체를 폐쇄한 후에도 책임소재가 계속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사실대로 폐쇄날짜를 이야기해야 정확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혹시 있을 지도 모를 사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은행및 크레딧 카드 구좌: 은행에도 업체 폐쇄사실을 알리고 그동안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한다. 은행은 신용을 생명으로 여기는 업체에 대해 나중에 영업을 재개할 때에도 도움을 주려고 할 것이다. 크레딧 카드 회사에도 마찬가지로 연락을 취해서 폐쇄사실을 알린다.
■렌더: 비즈니스를 운영하다보면 은행 외에도 렌더가 있게 마련이다. 또한 채무도 남아있게 될 것이다. 채무를 변제하기위해서 담보를 맡겨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지라도 일단은 사실대로 이야기해줘야 한다.
■랜드로드: 세입자 입장에서는 랜드로드에게 최소한 30일 전에 공식적으로 통보를 해준다. 만약에 리스가 종료되기 전에 업체를 폐쇄한다면 당신은 남은 기간의 리스에 대해 페이먼트를 해야하는 의무가 남는다. 물론 처한 상황과 주법에 따라서 처리되는 방식이 각기 틀릴 수도 있다.
어떤 경우가 됐든 랜드로드는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기 보다는 세입자와 현명하게 처리하기를 원할 것이다. 따라서 협상의 기술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만약에 당신이 리스를 조기에 폐기하지 않았다든가 세입자로서의 모든 의무를 수행했다면 시큐리티 디파짓을 돌려받는 것도 잊지 않는다.
■직원: 마지막 폐쇄 순간까지 업주로서 직원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지 알린다. 직원들이 미리 폐쇄 사실을 알고 썰물처럼 빠져 나갈 것이 우려된다면 간부 직원들에게만 먼저 알린다. 그러나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최소한 폐쇄 이 주전 정도에는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객들: 고객들에게 비즈니스가 폐쇄되기 전에 충분히 알린다. 마지막 주문, 프로젝트 등을 잘 처리하고 고객과 맺은 계약을 철저하게 완수한다. 만약에 프로젝트나 계약을 완수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고객들에게 미리 받은 디파짓이나 페이먼트를 돌려준다. 반대로 고객으로부터 받아야 할 대금이 있다면 고객들에게 폐쇄사실을 통보하기 전에 다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만약에 폐쇄사실이 알려지면 그 때는 고객들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기 힘든 것이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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