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서비스에 부과, 올 19억5천달러 수입
항공사에 이어 호텔들도 고객들에게 각종 수수료를 부과해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학교가 실시한 호텔 숙박 업계 수수료 현황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호텔들은 올해 19억 5,000달러의 각종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들의 수수료 부과 수입은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올해부터 숙박 업계의 경기가 회복되며 호텔들의 수입이 증가했고 수수료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텔들은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각종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 많은 호텔들이 가방 운반과 룸서비스 배달, 미니바, 인터넷, 전화, 비즈니스 센터, 리조트, 공항 셔틀 버스 이용 등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 객실 청소 등 각종 서비스에 자동으로 팁을 부과하는 호텔들도 있다.
호텔들이 부과하는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3달러 정도이지만 객실을 예약하면 인터넷이나 전화 서비스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 일부 여행객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할인된 가격의 객실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에는 예약 취소에도 수수료가 부과되고 체크인을 일찍 하거나 체크아웃을 늦게 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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