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을 마감하는 노동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북가주 각 지역 치안기관들이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 돌입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각 지역 경찰국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곳곳에 설치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타클라라카운티는 17일부터 노동절 연휴까지 3주간을 ‘여름 음주운전자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첫주(17-23일)에 136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산타클라라카운티는 31일 모건힐, 9월 1일(토) 산호세와 밀피타스 지역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할 예정이며, 캠벨 길로이 로스알토스 로스가토스 밀피타스 모건힐 마운틴뷰 팔로알토 산호세 산타클라라 서니베일 지역에서도 집중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우스샌프란시스코와 벌링게임 경찰국은 31일, 오클랜드 경찰국은 31, 1, 2일에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가주교통안전국 크리스 코첸 대변인은 "매년 8월마다 음주운전 사망률이 높다"며 집중단속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솔라노카운티는 8월 17-23일 12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11년 같은 기간 20명보다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산마테오카운티도 올해 59명이 체포돼 지난해 82명보다 줄었다.
한편 지난해 노동절 연휴기간동안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체포된 사람은 총 1,531명으로 집계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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