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률 0.69%, 한인유권자 적극참여 필요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한인들의 재외선거인 등록률은 여전히 1% 미만에 머무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현재 SF총영사관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권자는 577명으로 등록률 0.69%를 기록했다. 등록 재외선거권자들 중 영주권자는 96명으로 17%를 차지했고, 유학생 과 지상사 주재원 등 국외부재자는 481명으로 83%를 기록했다.
SF총영사관은 지난주부터 교회와 어학원 등을 통한 출장 접수를 본격화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19대 총선보다 3배 가량 많은 6,000여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최소 두자릿수의 등록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대학교가 개학하고 휴가를 떠난 직원들이 복귀하는 9월초 등록률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가장 많은 수가 등록한 곳은 LA총영사관(1,956명, 지난달 28일 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에 이어 유학생들과 지상사 주재원들이 많은 중국 상해는 1,901명으로 5.91%의 높은 신고 신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뉴욕으로 1,818명이 접수를 마쳤고, 이어 1,570명이 접수한 베트남 호치민이 네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28일 현재 선거인 등록을 마친 재외동포는 3만5,961명으로 1.61%의 신고신청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8,505명, 일본 6,596명, 중국 5,082명 순으로 등록자가 많았다.
한편 SF총영사관은 9월 국외부재자 출장접수일정을 발표했다. 접수일 현재 유효한 여권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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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인회관: 9월 26일(수) 정오-오후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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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플라자 9월 9일(일) 오후2시-7시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등록은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415)921-225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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