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이 SF 한인입양인협회(AKA-SF, 회장 조단 강)에 4,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지난달 27일 이정관 총영사, 양성호 영사 등 SF총영사관 관계자들과 AKA-SF의 조단 강 회장, 또 다른 입양인 단체인 ‘믹스트 루츠’(Mixed Roots) 파운데이션의 춘향 홀리 바크만 회장 등 15명의 입양인 단체 회원들이 만나 친목을 다졌다.
이날 이 총영사는 입양인들이 한국을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써달라며 정부 후원금 4,000달러를 AKA-SF에 전달했다.
양 영사는 “이 지원금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한인 입양인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더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달 전 AKA-SF의 회장으로 임명된 조단 강 신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AKA 활동이 뜸했었다”면서 “앞으로 회원과 한달에 2번씩 만나 한국문화, 언어, 전통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강 회장은 “중국입양인협회와 같은 타인종 단체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KA-SF에는 약 150명의 한인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미 전역 한인입양인 커뮤니티 역량강화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교육 및 전수를 통한 뿌리의식 찾기 ▲타민족 커뮤니티와 연대강화 등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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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클랜드 오가네 음식점에서 열린 SF 한인입양인협회(AKA-SF) 모임에서 협회 회원들이 이정관(가운데) SF총영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조단 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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