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권위자에게 듣는 암 전문지식”
▶ 본보 미디어 후원, 무료입장
대장암∙부인과암, 임상실험 등 암 전문의 강연
한인건강서비스(KCHS•디렉터 클라라 송)가 주최하는 ‘제2회 한인 암 학술회의’가 8일 오전 9시-오후 3시 오클랜드 사무엘 메릿대학 헬스에듀케이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들을 위한 암 예방, 검진, 치료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게 되는 이날 학술회의는 본보가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한다.
암 분야 권위자인 한인 2세 필립 정 UCSF 외과 교수가 대장암, 크리스틴 정 유방암 전문의가 부인과 암에 대해 오전강연을 맡아 전문지식을 전할 계획이다. 또 임상실험의 권의자 오웬 게릭 박사가 첨단 의료기술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리아 조 캘스테이트이스트베이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되며 암치료와 영양관리, 간호법 등 암환자와 간병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전 강의 후 EB암환우동우회 ‘맛있어서 즐거운’ 요리강습 진행자 박동원씨가 준비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며, 글짓기교실 지도 강학희 시인의 시 낭독, 암환우들이 부르는 ‘승리합창단’(지휘자 백경실)의 합창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빅터 파커 변호사가 죽음 임박의 때를 대비해 환자가 사전에 치료지침을 결정하는 법률서류 ‘사전의료지침서(Advanced Health Care Directives)’ 작성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사전의료지침서는 환자가 빈사상태에 놓여 치료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인공튜브(artificial feeding)나 인공호흡기(ventilator) 사용(혹은 제거) 결정을 미리 해두는 계획서로 이날 참석자들은 미리 작성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이미영씨가 소셜 시큐리티 혜택의 자격조건과 서류작성법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미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캘리포니아암예방센터(Cancer Prevention Institute of California), 노인보호센터(Centers for Elders Independence), 여성 암정보센터 (Women’s Cancer Resources Center) 등이 후원한다. UC버클리대 의료자원봉사단체(VHIO) 소속 학생들이 통역과 자원봉사를 하며 양주석 내과의, 벤자민 류 임상약학박사, 이지원 사라 윤 소셜워커 스탤리 김 등 한인 의료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날 학술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나 참가인원이 제한돼 있어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장소: 400 Hawthorne Avenue, Oakland (Samuel Merritt University Health Education Center)
▲문의: (510)780-6177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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