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란트라·옵티마 등 인기모델 선도
▶ 전년비 4.4~21.5%↑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상승세가 8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4%늘어난 6만1,09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주력 차종인 쏘나타(1만9,624대)와 제네시스(2,262대)의 판매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대신 벨로스터와 지난 3월부터 판매된 신형 아제라가 각각 3,708대와 95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현대차의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엘란트라도 전년 동기대비 19.5%가 늘어난 1만7,989대가 팔렸으며 투싼도 29%가 증가한 5,37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도 지난 8월 한 달간 5만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을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1만3,949대가 팔린 옵티마. 옵티마는 전년 동기 대비 6,157대에 비해 116.6%라는 기록적인 판매 신장률을 뽐내며 지난 1994년 이후 미국시장에 선보인 기아차 모델 중 연간 누적판매 10만대를 최단 기간에 돌파한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쏘울이 1만191대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48%가 늘어났고 포르테(7,300대)와 리오(3,602대)도 고른 판매 증가를 보였다.
8월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혼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가 급증한 13만1,321대를 판매했으며 도요타·렉서스 역시 46%가 늘어난 18만8,52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의 1, 2위를 지키는 GM과 포드도 양호한 판매기록을 보였다. GM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4만520대를 판매했으며 포드는 13% 증가한 19만6,749대를 팔았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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