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영향 외국인과 3세 등록 늘어, 성인반도 개설
▶ 특별활동반도 확대편성, 한국식 수학 가르치는 곳도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이 한국어와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한국학교가 이번 주말 일제히 개학한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이정옥)는 개강일은 학교 사정에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이번 주말인 7일(금)부터 9일(토)까지 가을 학기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가주협의회 소속 한국학교로는 샌프란시스코지역 6개교를 비롯하여 산호세 16개, 이스트베이 15개,기타지역 10개등 47개 학교로 공동으로 학생 모집을 공고했다.
상항한국학교(교장 이경이)의 경우 학부모들중 다문화 가정과 한인 2,3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학기부터 성인반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스트베이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는 이번 학기부터 특별활동반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학기까지 주산반만을 운영했으며 이번 학기부터는 범위를 늘려 종이접기반, 동요반도 개설한다. 또 한국식 수학을 학생 수준에 따라 가르칠 계획도 갖고 있다.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정충실)의 경우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들도 한국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성인반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옥 회장은“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미국인들과 2세들이 그들의 자녀(3세)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위해 등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850여명의 한인학생으로 북가주 최대를 자랑하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의 경우 이번 학기부터 유아및 유치부 학생들을 위한 주중 프로그램을 매주 화, 목요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부모가 외국인이거나 집에서 한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인부모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한영반을 기존 3개반에서 연령및 학년별로 나누어 7개반으로 늘려 학년별로 한국역사 문화및 한국어를 영어로 가르친다는 계획이다.
각지역 한국학교 연락처는http://www.koreanschoolca.org/staff.php#b_schools에서 검색할 수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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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지역 한국학교가 이번 주말 일제히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사진은 오클랜드 한국학교 장미반 어린이들의 학예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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