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협회, 25일 노동청 책임자 초청 토론회
▶ 단속대상·벌금 줄이는 방법 등 상세히 안내
최근 자바시장을 대상으로 노동법 단속이 강화되면서<경제섹션 8월10일자 1면 보도> 의류업계가 노동당국과 이 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에 나섰다.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노동청 단속반 팀장들과 지역 노동청 총 책임자들을 자바시장(LA 페이스마트 지하층 세미나 홀·1458 South San Pedro St. LA)으로 초대해 노동법 단속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협회가 주최한 세미나 때마다 언급되는 타임카드, 오버타임 미지급 이슈가 아닌 ▲실제 단속반들이 단속에서 과연 어떤 부분을 주시하는지 ▲왜 단속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지 ▲어느 부분을 어떤 식으로 고치면 벌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그 근거와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인봉제협회(회장 이희복) 역시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노동 당국 관계자나 주 노동국장·장관 등을 직접 만나 업주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노동법 준수에 대한 해결책을 당국과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LA한인회 등 커뮤니티 단체들의 협조를 얻어내 공동대응 체제를 마련하면서 이번 문제를 범 커뮤니티 차원에서 해결키로 했다.
업계는 매번 같은 내용으로 반복되는 노동법 세미나보다는 직접 당국의 책임자들을 만나 포괄적으로 노동법 문제를 서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강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토론회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노동청 단속으로 인한 피해가 나날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단속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 피해는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는 이번 토론회에 업소 대표는 물론 담당 직원도 꼭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법 단속과 관련된 업주들의 어려움을 토론회 현장에서 호소할 기회가 마련되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현재 거래하는 봉제 및 하청업체에서도 함께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213)746-5362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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