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는 어르신들이 달려도 보고, 숨겨 논 보물도 찾는 등 오랜만에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제34회 상항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 추계 운동회가 8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에서 15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병호 전 SF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공굴리기와 넣기,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을 하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김동수 회장은“올해도 운동회를 열 수 있도록 어려운 형편에도 물심양면 후원해준 단체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즐겁고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건강과 열정을 갖고 노인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기꺼이 앞장서자”고 덧붙였다.
이날 운동회에는 홍성욱 SF부총영사, 권욱순 SF한인회장, 이태균 북가주한인세탁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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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F 골든게이트 파크에서 열린 ‘제34회 상항한미노인회 추계 운동회’에서 회원들이 공굴리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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