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렛패커드 2,900명
▶ 코닥은 1,000명 이상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잇따라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휴렛패커드(HP)는 10일 감독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14년 10월까지 2,9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0일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2,700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힌 것보다 늘어난 것이다.
휴렛패커드는 감원 대상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휴렛패커드는 경영난을 벗어나려는 이런 감원을 위해 조기 퇴직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보호 신청을 낸 이스트만 코닥도 올해 말까지 1,000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했다.
코닥은 올해 초 이미 2,700명을 구조조정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안토니오 페레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상당 규모로 신속하게 현재 비용 구조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닥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3억3,000만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전 세계에 배치돼 있던 마케팅과 영업부문 직원 100명을 구조조정했다고 시애틀 타임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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