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어린이에 사랑의 손길을”
▶ 북한 수재민에 1천5백만불 의약품 전달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크로스 선교회(이사장 배훈 목사)가 지난달 북한을 방문, 현지에서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선교회는 이번 방북 기간 동안 본회가 설립한 종합영양제(기아치료제) 공장과 비타민공장의 운영 현황을 실사했다.
미 각 지역의 크로스 선교회 지부장과 이사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 30명은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평양과 황해북도 지역을 방문해 원료의 수급과 종합영양제 생산 및 분배 현황을 점검하고 고아원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크로스 선교회는 이달 6일 방북기간동안 구호약품을 요청받아 미 제약회사들의 도움으로 북 집중호우로 수해지역과 수재민들에게 항생제, 피부연고제, 고혈압약과 진통제 등을 포함 1,500만달러의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종합영양제 원료공급이 부족하고 결핵치료제 원료는 전혀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비타민공장 관리자는“결핵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공장 시설은 완비된 상태지만 원료가 없다”면서“북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결핵환자들을 위한 결핵치료제 원료공급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방북단은 황해북도에 위치한 고아원 두 곳도 방문해‘사랑의 약품 패키지’를 전달하고 영양제 및 치료약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배 목사는“북한 고아들의 영양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면서“이들을 돕기 위한 기아치료제 공장의 생산량을 더욱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이를 위해 많은 이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크로스 선교회는 기아치료제와 결핵치료제, 북한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북한 주민,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본 선교회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기도 및 재정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크로스 선교회 이사장은 배훈 목사(SF뉴네이션 침례교회)이며 총무이사 이중직 목사(SF제일침례교회), 사무총장 이재민 장로, 운영위원 권준상 장로가 맡고 있다.
▷문의: SAM-USA(크로스 선교회), 510)985-1003
<권지애 인턴기자>
========
크로스 선교회가 고아원에 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크로스 선교회 제공>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