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웍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사진)는 11일 자사 기업공개(IPO) 이후의 주가 급락에 실망했다면서 주주 이익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컨퍼런스에 참석, “투자가들이 페이스북의 휴대전화 부문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의 페이스북 주가 하락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페이스북이 지난 5월 기업공개를 한 뒤 저커버그가 대중 앞에 나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가 주당 38달러였지만 페이스북의 수익창출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현재 19.43달러까지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 저커버그는 “조직의 임무를 설정하는 것과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페이스북은 종전의 컴퓨터 데스크탑 환경에서보다 휴대전화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자체 휴대전화 개발설과 관련, “주주 이익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도 “페이스북이 자체 휴대전화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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