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경제 규모가 단일 경제로는 세계 9위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이 집계한 세계 경제규모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총생산(GDP)이 1조 9,600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 경제 9위에 올랐다.
국가가 아닌 경제 단위로 세계 경제 10위권에 든 것은 캘리포니아가 유일하다. 캘리포니아는 10년 전에는 세계 5위권의 경제를 자랑했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 경제 강대국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의 경제 성장이 둔화됐다기 보다는 인구 규모가 월등히 큰 경제 신흥국의 경제 발전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경제 6위를 기록한 브라질은 캘리포니아보다 인구가 5배가 많다. 캘리포니아 재정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경제는 지난해에 2% 성장했다.
한편 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15위를 기록했고 총생산 규모가 8,610억달러인 LA가 16위로 그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 경제는 총생산 4,790억달러로 스위스에 이어 20위를 기록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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