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 의료보험 프리미엄이 평균 1만5,74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9% 증가에 비하면 직장 의료보험 프리미엄 증가세가 많이 누그러졌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직장 의료보험 가격 변동에 따르면 회사가 직원 1명과 부양가족에게 제공하는 의료보험 비용은 1만5,745달러다. 이 가운데 직원이 부담하는 액수는 평균 4,300달러로 약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직장 의료보험 프리미엄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2009년 이후에만 프리미엄이 2,400달러 상승했고 직원들의 개인 부담금도 800달러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4년부터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 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직장 의료보험 프리미엄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2004년 이후에는 의료보험 프리미엄 상승이 일반 물가 상승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부양가족을 제외하고 직원 당사자만 직장에서 의료보험을 제공 받는 경우에 프리미엄은 5,615달러로 지난해 보다 3% 상승했고 직원 개인 부담금은 950달러로 나타났다.
직장 의료보험을 제공 받는 경우는 전체 직장인의 61%로 집계됐고 직원이 3~9명인 소규모 직장의 경우 50%만이 의료보험을 제공했다. 직원이 1,000명 이상인 대기업은 모두 직장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디덕터블이 최소 1,000달러 이상인 직장 의료보험이 전체의 34%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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