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발굴하고 부각시켜라”
▶ ‘NAAMBA 취업박람회’ 강연
‘제4회 NAAMBA 취업박람회’(9월13-15일 3일간 산타클라라 하얏리젠시호텔 컨벤션센터서 개최) 강연자로 SV 컨설팅회사 브랜딩 페이스(brandingpays.com) 최고경영자인 카렌 강<사진> 브랜드개발 전문가가 초청됐다.
강씨는 애플사와 제약회사 제네테크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컨설팅회사 레지스 멕케나사 파트너로 6년간 활동한 뒤 1994년‘브랜딩페이스’를 설립했다.
그는 30여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포춘 500대 기업(AT&T, 제네테크, HP)을 포함해 비영리기관과 벤처회사 등 100여개사의 비전과 브랜드 개선 및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베테랑 브랜딩 전략전문가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또 스탠포드대, 펜실베니아대, 와튼, 버클리대 비즈니스쿨, 런던 비즈니스 스쿨을 비롯한 각 강연회에서 명강연자로 이름을 얻었다.
■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한가.
브랜딩이란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새로운 기회에 맞춰야 한다. 5년, 10년 후 세계시장이 원하는 기술을 예측해 그 분야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아야 한다.
‘나는 엔지니어니까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지 않겠다’는 생각은 발전을 가져오지 않는다. 다방면의 분야를 섭렵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미래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준비를 한다면 성공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다.
■아시안아메리칸들이 겪는‘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실패를 부를 뿐이다. 반 흑인계인 오바마도 미 대통령이 되지 않았나. 불가능이란 없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해가면 상대방도 차별의 벽을 넘어 당신의 진가를 알아볼 것이다. 쉽게 포기하지마라.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고방식은.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고 변화에 순응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SV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사고방식이 필수다. 다방면의 분야를 습득하고 연결시켜 통합된 솔루션을 가져올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MBA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첫째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박람회 참여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지원자들을 뽑고 있는지, 필요한 구비서류는 무엇인지 등을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둘째 나만의 전략, 즉 채용담당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 등을 미리 연구해와야 한다.
강씨는 NAAMBA 취업박람회 둘째 날인 14일(금) 오후 3시 50분-5시 ‘자기 브랜드 개발‘이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초 브랜딩 전략과 자신의 삶을 담은 책을 발간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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