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윤(18)양이 오클랜드공공도서관 주최 ‘청소년 시인 발굴대회(First Youth Poet Laureate Competition)’에서 최우승자로 선정됐다.
윤양은 지난 4월 오클랜드공공도서관 청소년교육 부서가 진행한 대회 본선에 진출한 뒤 최종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그는 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을 뿐 아니라 오클랜드 커뮤니티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돼 자신의 시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근 스카이라인고교를 졸업한 윤양은 오랫동안 오클랜드에 거주해왔으며 지역사회와 미 전역에도 잘 알려진 시인, 청소년 멘토로 이름을 얻었다.
그는 사랑, 정체성, 인간의 몸에 갇힌 감정의 격동 등을 정직, 다감, 고통스럽게 표현, 이번 대회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를 맡은 주안 펠리페 헤레라 시인은 스테파니 윤양의 시를 가리켜 "획기적인 시"라고 평했다.
윤양은 9월 15일 SF 브레바 극장서 열리는 페스티벌과 10월 13일 "라이프 이즈 리빙 페스티벌(LIFE is LIVING Festival)"에 참석, 오클랜드 최초의 청소년 시인으로서 활약하게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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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공공도서관 주최 ‘청소년 시인 발굴대회’서 최종우승자로 선정된 스테파니 윤양 <사진 오클랜드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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