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증시는 3차 양적완화(QE3)를 포함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강력한 부양책 발표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06.51포인트(1.55%) 뛴 1만3,539.8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3.43포인트(1.63%) 오른 1,459.99를, 나스닥지수는 41.52포인트(1.33%) 상승한 3,155.83을 각각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다.

이날 FRB가 추가부양의 방아쇠를 당겼고 증시는 화답했다.

전날 ‘아이폰5’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3.19달러(1.97%) 상승한 682.9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전일 대비 43센트(4.79%) 급등한 9.40달러, 시티그룹은 1.40달러(4.24%) 올라 25.57달러를 기록했다.

한인 상장은행도 한미은행이 29센트(2.28%) 상승하며 13.01달러를 기록, 13달러 대를 돌파했으며 윌셔은행은 15센트(2.31%) 오른 6.64달러, BBCN은 21센트(1.65%) 뛴 12.9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