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폴 손가락 인대 수술 내달말 시즌 개막전 못뛸 듯
■ LA 레이커스
오프시즌 블락버스터 트레이드로 LA 레이커스로 이적해 온 수퍼스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다음달 2일 시작되는 레이커스 트레이닝캠프는 물론 7일 벌어지는 프리시즌 개막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공식 확정 됐다.
레이커스는 13일 팀 웹사이트를 통한 업데이트에서 지난 4월 허리 디스크수술을 받은 하워드가 프리시즌 개막에 맞춰 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또 하워드가 언제나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밝히지 않았다. 하워드는 그동안 정규시즌 개막일이 다음달 30일까지는 복귀 준비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으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지난달 10일 4팀 트레이드를 통해 앤드루 바이넘을 필라델피아 76ers로 보내고 하워드를 영입한 레이커스는 하워드가 정규시즌 시작 때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경우 파우 가솔을 센터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LA 클리퍼스
LA 클리퍼스의 스타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수술을 받아 다음달 말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폴이 지난 11일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8주동안 훈련에 나설 수 없다고 13일 발표했다. 폴이 미국 런던올림픽 대표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에도 불구, 런던올림픽에서 8게임에 모두 뛰며 게임당 8.3득점과 5.1 어시스트, 2.5개 스틸을 기록, 미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클리퍼스는 또 한 명의 스타인 블레이크 그리핀도 오프시즌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그리핀 역시 런던올림픽 대표로 훈련 중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런던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그러나 그리핀은 시즌 개막전 출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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