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태권도의 날’을 맞아 4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UC버클리 무도연구소(UCMAP) 안창섭 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더 넓게 뻗어나가는 태권도’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최광식 문관부 장관을 비롯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패트릭 차문다 위원, IOC국제협력개발부 토마스 시톨레 국장, IOC 필립 콜스 명예위원과 태권도 단체장 등 국내외 태권도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소장은 현재 UCMAP 소장외에 전미 대학 태권도연맹(NCTA) 회장, 세계태권도연맹(WTF)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가 맡고 있는 UC버클리 태권도팀은 미 대학 최강의 팀으로 미 태권도 대학연맹전 15회 연속우승(2010년 기준)의 금자탑을 달성하는 등 35회 대회 중 무려 31번의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최 장관은 기념사에서“태권도인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태권도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의 원천이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IOC는 내년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종목을 결정한다”면서“우리 태권도인 모두가 태권도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 교수를 비롯해 20명이 문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권지애 인턴기자>
=======
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2012 태권도의 날’행사에서 안창섭(가운데) 소장이 최광식(오른쪽) 문관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UCM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