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재단은 석유 대부호 장 폴 게티가 설립한 장 폴 게티 트러스트 소유의 ‘게티 재단’으로 조사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17일 미국재단협회 자료를 분석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게티 재단은 2011년 현재 89억1,40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보다는 8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헬스케어 단체를 지원하면서 31억달러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엔도먼트와 패사디나 노턴 사이먼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노튼 사이먼 재단(28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LA 카운티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의 메이저 기부단체인 브로드 재단으로 2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힐튼 호텔 체인에서 설립한 코라드 힐튼 재단이 21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여러 분야의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애넨버그 재단이 17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면서 6위를 기록했으며 저소득층 하우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가 12억달러로 7위에 올랐다.
LA 동물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W.M. 케크 재단(8위, 10억달러), 뮤직센터 등의 메이저 도너인 아만슨 재단(9위, 9.4억달러) 그리고 여성 건강 및 웰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캘리포니아 웰니스 재단(8억달러)이 10위로 조사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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