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지역에서 고속도로 위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15일 오전10시40분께 하이스트릿 부근 880고속도로에서 삼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제임스 에반스 경관은“차량 한 대만 더 충돌했으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 이었다”면서“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5시56분께 리버모어 인근 580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 부상자가 속출하고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피터 반 에크하드는“4~5대의 차량이 연속 충돌해 부상자 몇 명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이 사고로 오후6시께부터 2개 도로가 폐쇄돼 퇴근시간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마우리 에비뉴 부근 880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포함,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자카리 헌터 경관은“보통 시속 50~75마일의 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연쇄추돌하게 되면 그 충격도 배로 크다”면서“다중추돌 사고의 원인 중 대부분이‘안전거리 미확보’인 만큼 앞 차량과의 거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운전 시 자신의 차량만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융통성을 갖고 전체적인 교통 상황과 다른 차량 등을 함께 신경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위험천만한 다중추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 한다 ▲갑작스러운 차선변경은 하지 않는다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도로에서는 반드시 차량의 전조등, 미등, 차폭등을 켜고 운전 한다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다 ▲고속에서의 커브진입이나 정지 시 차선분리선을 피한다 ▲과속운전을 하지 않는다 ▲앞차만 바라보고 운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도로 위 교통상황과 정보를 파악한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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