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비롯한 미주 출발 인천 구간의 편당 비행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됐다.
한국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자정부터 강원~나가다간 동해 항공로(L512)의 서편(미주~인천) 운항시간을 야간에서 주말 주간시간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이러한 서편 운항은 당일 기상 및 바람의 영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는 L512항공로 운영 효율과 운항 경제성 제고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차 한·일 관제협력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L512항공로 서편운항 확대 시행으로 주말 주간시간대 LA를 비롯해 미주지역에서 인천 방면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들이 포항을 경유하는 대신 강릉 부근으로 입항하게 돼 편당 비행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된다. 항공업계는 서편운항 확대 시행에 따른 대상 운항편수는 연간 2,538편으로 약 400만달러의 연료절감과 1만2,496톤의 온실개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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