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금리 · 국채에 비해 고수익 매력... 주택·자동차 호조 땐 예상보다 큰 폭 오를수도
일부 월스트릿 전문가들은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2년 안에 다우존스지수가 지금보다 4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에스 투데이 보도
앞으로 2년 안에 다우존스지수가 지금보다 4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SA투데이는 증권투자기관 파이퍼 제프레이의 크레그 존슨 마켓 분석가를 인용해 밸류에이션과 유동성, 기업 펀더멘털까지 모든 측면에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지가 매우 높다고 21일 보도했다.
존슨은 내년까지 16%, 2014년 중순까지 다우가 4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티그룹도 내년 말까지 S&P 지수가 1615까지 오르면서 지금보다 11% 정도 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불경기가 지속되고 아직도 많은 기업의 이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주가 대비 수익성이 매우 강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국채시장에 비해 훨씬 높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다우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많은 투자그룹들이 국채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낮은 수익으로 인해 투자가들에게 불평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금을 증권시장으로 돌릴 예정이기 때문에 증시의 상승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주택시장과 자동차시장들이 부활하면서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증시 상승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존슨은 “증시가 오랜 침체에서 드디어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시장의 붕괴 등 엄청난 사건이 없는 이상 모든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증시의 장기 랠리를 강하게 확신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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