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이용자들 SNS 통해 불만‘폭발’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5(사진)에 내장된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심각한 기능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5를 내놓으면서 구글맵을 아예 없애고 자체 지도 서비스를 도입한 새로운 운영체계(OS) iOS6을 도입했으나 지도 모습이 이상하게 나타나고 장소도 정확하게 표시하지 못하는 등의 오류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과장된 것은 빌딩과 다른 건물들을 3차원으로 보여준다는 ‘플라이바이(Flyby) 모드’라는 서비스이다. 애플은 이 서비스가 맨해튼의 빌딩 사이의 협곡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실제로는 교량과 입체교차 고가도로가 기울어져 보이거나 부분적으로 무너진 것처럼 보였다.
지도 앱 개발 전문가들은 애플이 지도 관련 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톰톰의 자회사인 텔레 애틀라스(Tele Atlas)에서 구매했고 애플의 독점적이거나 최초의 고객이 아닌데도 이런 엄청난 실수를 한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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