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윌셔와 베렌도 코너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대형 고급 아파트‘K2 LA’의 조감도. 이 아파트는 오는 2014년 초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A시의 신흥 렌트시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A 한인타운에 2개 건물로 구성된 303유닛의 초대형 고급 아파 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센트리 웨스트 파 트너’는 지난주 타운 중심 윌셔와 베렌 도 코너 인근(688 S. Berendo St.)에 지 상 7층 높이의 고급 아파트 ‘K2 LA’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2개 빌딩 총 303유닛으로 준공될‘ K2 LA’는 스 튜디오와 1베드, 2베드 등으로 구성되 며 입주 주민을 위한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물론이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 는 아웃도어 시설도 따로 마련될 계획 이다.

내부시설은 블랙 칼러와 스테인레 스 구조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디자인 된다.

센트리 웨스트의 스티브 피필드 대 표는“ 전망으로 할리웃 언덕과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문화 오락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라면 서“ 한인타운이 LA에서 가장 크게 부 상하는 아파트 마켓이라는 분석과 함 께 이번 프로제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축기간은 20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첫 빌딩은 오는 2014년 초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 며 “두 번째 빌딩(660 S. Berendo)은 오는 2013년 5월 착공되어 2014년 중 순에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BRE 그룹의 브라이언 아이센드라 스 재정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남가 주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 하락과 렌 트 상승이 개발업체와 개인 투자자들 에게 투자 선택기회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한인타운 등 일부 지역은 교통 중심지 및 다문화 지역의 여건 등으로 다가구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더욱 활발하게 부활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