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한미·윌셔·태평양
▶ 자산대비 수익률 기준
BBCN, 한미, 윌셔, 태평양 은행이 LA 카운티 소재 은행들 가운데 자산 대비 수익률(ROA)이 가장 높은 10대 은행에 랭크됐다.
ROA는 기업의 당기 순이익을 자산 총액으로 나누어 얻어지는 수치로 특정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24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올해 2분기 현재 LA 카운티에서 영업 중인 은행들의 자산 수익률을 발표한 결과 2011년 말 기준으로 한미의 수익률이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윌셔의 수익률은 3.5%로 3위, 태평양(2.0%) 5위, BBCN(1.7%)이 9위 등 10위권 내에 4곳의 한인은행이 포함됐다.
또한, LA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들의 자산규모에서도 한인 상장은행들이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BBCN의 경우 올해 2분기 기준 자산규모가 총 50억4,600만달러로 6위를 차지했으며, 한미 28억4,100만달러(8위), 윌셔은행 25억8,800만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한이 6억800만달러로 22위, 태평양이 5억9,500만달러로 24위에 랭크됐다.
LA카운티 최대 은행에는 244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15억달러)와 캐세이 뱅크(106억달러)가 각각 1~3위에 랭크됐다.
부동산 대출(CRE) 규모가 많은 은행 중에는 BBCN이 전체 대출 가운데 75%를 차지하면서 5위, 한미(82%)와 윌셔(82%)가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상업 및 산업 대출규모가 많은 은행 순위에서는 BBCN이 24%로 6위, 윌셔(27%) 12위, 한미(28%)가 13위, 태평양(22%)이 22위를 차지했다.
반면, LA 카운티 소재 은행 가운데 2분기 기준 자본금 대비 부실자산 비율이 높은 30대 은행 중에서는 윌셔은행이 18%로 28위를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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