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대회·우수상품전 등 잇달아 열려 단체장·기업인들 출국
한인사회 내 주요 경제인사 및 단체장들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경제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제히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1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16~18일 ‘제11차 세계한상대회’, 17일부터 20일까지는 ‘2012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 등 굵직굵직한 주요 경제행사들이 연이어 한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회장 권병하)는 12~15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서 ‘제17회 세계 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를 비롯해 전 세계 64개국 119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OKTA LA 잔 서 회장을 비롯해, 고석화 명예회장, 임종칠, 정진철, 박병철, 민병철 전임 회장 등 LA 지회에서만 7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박성훈 OKTA LA 사무국장은 “세계 한인경제인대회는 월드 OKTA의 연중 가장 큰 행사”라며 “특히 행사기간인 13일에는 제17대 회장 선출이 있어 예년에 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한인경제인대회 다음 날인 16일부터 사흘 동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웍’이란 슬로건 아래 40여 개국 1,0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을 비롯해 4,000여명이 참가해 국내외 한상 네트웍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월드 OKTA의 증경회장이자 OKTA LA의 명예고문인 ‘모자왕’ 조병태 미국 소네트 대표가 대회장을 맡으며 LA 한인상의에서는 이은 부회장과 차기민 감사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세계한상대회 개막일 다음날인 10월17~20일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LA 한인상의 임우성 회장과 회장단 등 10여명의 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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