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가 유명 관광지를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 초고속 무선 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이날 도심 명소인 밀레니엄 팍에서 와이파이 개통식을 열고 앞으로 시의 모든 공원과 공공장소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gigabit WiF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매뉴얼 시장은 “1기가(1Gbps) 이상의 속도를 지원하는 일명 ‘기가비트 와이파이’ 네트웍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업지구와 산업단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시카고시는 ‘시카고 브로드밴드 챌린지’로 이름 붙은 이번 프로젝트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과 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커뮤니티그룹 등 공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매뉴얼 시장은 “시카고에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네트웍(broadband network)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기회를 개선함은 물론 경제 발전과 건강보험 서비스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회사는 인터넷 기업 구글과 무선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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