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ak경찰, 안전교육∙사고예방대책 마련
▶ 일반차량 비해 15배나 사고위험 커
오클랜드경찰국은 잇따라 오토바이 사고 사망∙부상자가 속출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주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수는 1998년 204명에서 2008년 560명으로 지난 10년간 1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009년 394명, 2010년 352명으로 2년간 사망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였었다.
오클랜드 경찰국 관할내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수는 2010년 4명이었으나 2011년에는 단 한건도 없어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올들어 혈중농도 0.08% 이상의 오토바이 음주운전자가 자동차와의 충돌로 사망하는 사건이 늘어나자 오토바이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 회전시 부주의, 음주운전. 경찰은 회전과 차선바꾸기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자 중 62.7%가 25세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돼 젊은층의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인원을 오토바이 사고 다발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머피 가주교통안전국 디렉터는 "오토바이 운전자, 자동차 운전자 모두 서로 존중하며 도로를 공유한다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가주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수칙을 훈련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와 지역 훈련센터는 www.CA-msp.org or1-877 RIDE 411 or 1-877-743-3411에서 찾을 수 있다.
오토바이 운전 안전수칙으로는 ▲출발 전이나 차선변경시 사각지대을 확인하라 ▲항상 차선변경이나 차선합병시 운전자가 깜빡이로 신호를 보내라 ▲뒤에 또다른 오토바이가 있을 때는 비상시 충분히 정지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간의 거리를 유지한다.
건조한 날씨에는 특별히 앞차와 바짝 붙지 않는다.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빨리 정지할 수 있다 ▲주의가 산만한 운전을 피하라 ▲다른 운전자가 잘 보이도록 라인을 유지하라 ▲오토바이가 손상된 부분이 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운전하지 마라
▲안전모를 착용하라 ▲회전시 시그널을 주라. 이것은 캘리포니아 법이다 ▲주의를 끌기 위해 손신호와 회전신호를 같이 사용하라 ▲악천후 날씨에는 오토바이 운전을 피하라 ▲밝은 색상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라 ▲눈에 잘 띄도록 반사테이프나 스티커를 사용하라 ▲양보운전 방어운전하라.
오토바이는 운전 중 균형을 잃으면 전복될 위험이 크고, 다른 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치명상의 가능성이 높다. 오토바이 사고율이 일반 차량에 비해 무려 15배나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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