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의 한인 한의사들을 회원으로 둔 최대 한의사 단체인 ‘가주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전이 치열하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유도열 현 회장과 조태명 현 감사 등 현 집행부 간부 2명이 후보로 출마해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가주한의사협회 측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실시되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도열 현 회장과 조태명 현 감사가 지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한립 선거관리위원장은 “차기 회장 후보마감 결과 두 분이 후보로 나서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며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돼 공정하고 원만한 선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을 뽑는 제16대 가주한의사협회 회장선거는 10월13일 오후 7시 한의사협회 교육센터인 한길교회(4050 W. Pico Blvd. LA)에서 진행된다. 회원 400여명은 무기명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을 마친 유도열 회장과 조태명 감사는 투표를 하게 될 회원 한의사들을 찾아다니며 분주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 회장은 양학봉씨를, 조태명씨는 김광태씨를 각각 차기 부회장으로 내세워 회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유 회장은 “14대 회장단의 인수인계 거부로 15대 회장직을 제때 시작하지 못했다”며 “현재 협회가 재정비된 상황에서 협회 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조태명 감사는 “가주한의사협회가 회원 간 단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의사 권익확보를 위한 주의회 법안 공동대응, 회원 간 네트웍에 앞장서고 협회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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