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이스트베이지역에서도 한인 노인들을 위한 추석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EB노인회(회장 김옥련)는 29일 12시 오클랜드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약 100여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추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와 북가주 세탁협회(회장 이태균), 하나재팬, 은혜 미장원, 가보자등 5개 단체민 업체가 후원해 열렸다.
강승구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르신들이 한인사회의 중심적인 역활을 하고 계시다"며 "항상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련 회장은 "추석을 노인회원들과 함께 이렇게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가능할 수 있게 후원해준 단체와 업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B노인회원으로 5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신모씨(78)는 "집에만 있지 말고 다른 노인들과 같이 활발할게 나와서 활동해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나이가 들었어도 건강을 유지하며 고유명절인 추석을 같이 보낸다는 것 자체가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김회장은 " EB 노인회의 장구반, 합창단, 무용단원 등 30명이 곧 있을 SF한국의날 축제에서 멋있는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에 열중이다"며 "꼭 많은 한인 분들이 구경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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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클랜드 EB노인회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효도잔치’에서 강승구 EB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김옥련 EB 노인회장(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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