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력 앞에 한계란 없다”
▶ 몬스터케이블 CEO 등 아시안 기업인 대거 참석
한•중•베트남 등 아시아계 1천명 모여
“아시안이라서 느끼는 불이익이나 한계란 없습니다. 불평, 불만을 할 시간에 한계를 뛰어넘을 고민을 하십시오.”
미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인협회 SF지회(NAAAP-SF•회장 크리스토퍼 도) 주최‘제1회 리더쉽 컨퍼런스 및 잡 페어’에 참석한 성공한 기업인과 정치인들은 한결같이“노력 앞에 불이익은 없다”고 강조했다.
UCSF대학의 미션 베이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성공한 아시안 초청 연사들의 경험담을 듣기위해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의 런치 키노트 스피커는 몬스터케이블사의 노엘 리 창업자 겸 CEO가 맡았다.
몬스터는 닥터드레(Dr.dre)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세계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석권한 기업이다.
리 CEO는‘뮤직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생의 열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모든 일의 시작은 작은 스텝에서 시작된다"면서“과감하게 도전하고 부딪쳐라”라고 조언했다.
에드 리 SF시장은“피부 색깔은 장해가 될 수 없다”며“끊임없이 노력해라”라고 말했다.
온라인 결제 및 대금서비스 회사인 주오라(Zuora)의 창립자 띠앙 튜주우 CEO도“절대 좌절하지 말고 역경을 뚫고 나가라”며“그런 사람만이 성공의 열매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추 SF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베이지역에서 처음‘리더십 컨퍼런스 및 잡 페어’가 열리게 돼 축하한다”며“젊은 인재들에게 살아있는 정보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구글, 페이스북, 링턴, 피임웨어 등 IT기업 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아시안 15명과 ABC7 뉴스의 앵커 알렌 왕, 맥도날드 지점을 20개나 소유하고 있는 CC 윈씨 등이 자리해 마이너리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전했다.
또한 ▲아시안 아메리칸 리더 ▲초기 사업의 성공과 비밀 ▲잡 헌팅 ▲아시아 아메리칸 여성의 리더쉽 등 그룹 별 세미나도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와 함께 메이시스 백화점, 웰스파고 은행, CIA, 등 2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한 잡 페어도 열렸다.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도 부스를 마련해 한국 문화와 독도 문제 등을 알렸다.
NAAAP는 1982년 설립된 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전문인 조직으로 SF를 포함해 LA,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DC 등 미 27개 주요도시와 캐나다 등에 지부가 있으며, 회원은 약 1만명에 달한다.
SF지부는 1992년 조직돼 현재 400명의 아시안 회원들이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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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UCSF대학 내 미션 베이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 및 잡 페어’에서 참석자들이 아시안 리더쉽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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