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통쾌한 무실점 대승
▶ 뉴욕 젯츠와 원정경기서, 오클랜드는 브랑코스에 대패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주째 동부에 머물며 임한 원정경기에서 지난주의 허무한 패배를 화풀이하듯 젯츠를 흠뻑 패주며 완승했다.
먼저 공격에나선 49ers의 러닝이 5야드에 막히며 공을 내줬지만 알돈 스미스가 제츠 쿼터백 마크 산체스를 쌕하며 공을 받아왔다.
백업 쿼터백 콜린 케이퍼닉까지 가세한 러닝이 뚫리기 시작하고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공잡이 마리오 매닝햄에게 26야드 패스를 연결시켰지만 제츠 45야드에서 막히며 공을 되돌려줬다.
3다운 6야드만에 공을 다시 받아온 49ers는 러닝백 프랭크 고어는 물론 백업 러닝백 켄들 헌터, 쿼터백 스미스, 그리고 매닝햄까지 러닝으로 공을 움직였고 2쿼터에 들어서며 케이퍼닉의 7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7대0이됐다.
긴급 투입된 제츠의 백업 쿼터백 팀 티보의 패스를 받아낸 디드릭 엡스가 49ers 수비수 드샨 골드슨의 강태클에 펌블해 제츠진영에서 공을 뺏아오고 28야드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스미스가 2번 연속 쌕 당하며 후퇴했고 키커 데이빗 에이커스의 55야드 필드골이 빗나가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49ers 라인배커 아마드 브룩스가 산체스를 쌕하며 공을 받아왔지만 공격팀도 얼마 못가고 공을 되돌려줬다. 전반전 1분 11초를 남기고 알돈 스미스가 또 산체스를 쌕하며 펌블시키고 저스틴 스미스가 공을 뺏아오자 공격팀이 드디어 기회를 살리며 전반전 종료와 함께 필드골을 성공시켜 10대0이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제츠의 산체스를 라인배커 패트릭 윌리스가 인터셉션하며 공을 뺏아오는 등 꾸준히 공을 돌려 받아왔지만 49ers 공격팀도 40야드 필드골에 실패 하는 등 계속 공을 되돌려 줬다.
3쿼터말 다시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49ers 공격팀은 고어의 러닝터치다운과 함께 17대0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제츠가 기를쓰고 49ers 44야드까지 들어왔지만 4쿼터 첫 플레이에서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낸 산토니오 홈스가 펌블한 것을 49ers 수비수 카를로스 로저스가 주워 51야드를 질주해 터치다운함으로 24대0으로 쐐기를 박았다.
49ers 수비팀이 끝까지 산체스를 압박하며 꽁꽁 묶어놓는 동안 공격팀이 필드골을 추가하며 27대0이됐고 제츠의 펀트를 블락하며 제츠 4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것을 헌터가 1야드 러닝터치다운하며 34대0으로 대승하여 지난주 패배의 찝찝함을 말끔히 씻어내며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조 라이벌 덴버 브랑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드라이브부터 베테랑 쿼터백 페이튼 매닝에게 2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내주며 계속 뒤졌고 전반전까진 그나마 6대10이었으나 후반전에 공수양팀이 완전히 무너지며 6대37로 대패하여 1승3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7)선수가 30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열린 뉴욕 제츠와의 경기 전반전 제츠의 라인베커 바트 스캇(57)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터치다운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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