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한국학센터(CKS)는 12일 오후4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조지타운대 교수, 사진)를 초청, 교내 동문회관(Alumni House)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 주제는 ‘태평양시대 한미관계(U.S.-Korea Relations in the Pacific Century)’로 한미관계 강화방안과 양국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국의 대북정책과 한미관계를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다.
캐슬린 스티븐스는 1975년 미국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딛은 뒤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의 근대화를 체험했다.
1984년 주한미대사관 정무팀장으로 발령받아 5년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민주화 현장을 목격했고 2009-2011년 주미대사로 임직하면서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인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했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그는 재임중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라는 한국어 블로그를 개설해 한국인과 소통해왔다.
심은경은 예산중학교 근무시절 실제로 불리던 그의 한국이름이다. 문의 cks@berkeley.edu, (510)642-5674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