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오는 2018년까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올리비에 블랑샤르가 전망했다.
또 미국 등 선진국들이 경상적자 축소에 나서면 아시아 등 신흥국들은 자국 통화의 평가절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블랑샤르는 3일 인터뷰에서 “아직 ‘잃어버린 10년’은 아니지만, 세계 경제가 괜찮은 상태로 되돌아가는 데는 금융위기 시작(2008년)으로부터 적어도 10년은 확실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위기와 일본 및 미국의 부채 문제, 중국의 경기둔화 등을 이런 전망의 근거로 지목했다.
블랑샤르는 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스페인을 비롯해 위기국들을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로존 국가들이 재정 통합과 경제정책 통합을 위해 더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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