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갤럽 등 주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바짝 뒤쫓고 있다.
롬니가 지난 3일 열린 첫 텔레비전 토론 대결에서 오바마에게‘완승’하면서 부동층과 상대적으로 오바마 지지가 약한 유권자가 롬니 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스무센 리포츠와 같은 보수적인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는 롬니가 오바마를 역전시킨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갤럽의 후보별 전국 평균 지지율 조사(9.29∼10.5일, 3천50명, 오차범위 ±2%포인트)에서 롬니는 46%로 오바마(49%)를 3%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전날 격차는 5%포인트(50% 대 45%), 전전날 격차는 4%포인트(49% 대45%)였다.
라스무센 조사(10.3∼5일 평균치, 1천500명, 오차범위 ±3%포인트)에서는 롬니 49%, 오바마 47%로 역전됐다. 10월1∼3일 조사에선 오바마 49%가 롬니를 2%포인트 앞섰다.
아직 지지 후보가 드러나지 않은 11개 경합주(州) 지지율에서도 롬니는 46%로 오바마(49%)와 격차를 3%포인트로 줄였다. 이전에는 오바마가 5∼6%포인트를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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