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관할 마감 이틀 전 4% 미만대
▶ 여권사본 미제출로 무효처리될 신고서 453건
제18대 대선 참여를 위한 재외선거인 유권자 등록 마감(20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F총영사관 관할지역 유권자 등록률이 여전히 4% 미만대에 머물러 있어 아직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막판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6일(오후 3시 기준) SF총영사관을 통해 등록을 마친 유권자수는 총 3,150명으로 3.76%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국외부재자 2,615명으로 83%를 차지했고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535명으로 17%를 나타났다.
SF총영사관의 이같은 유권자 등록률은 전세계 163개 공관의 평균 등록률 6.66%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지금 같은 추세라면 당초 기대했던 5천명 등록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SF총영사관에는 지난 19대 총선 때는 2,010명이 등록해 2.4%의 등록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는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첫 대통령 선거인데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들도 후보에게 직접 표를 행사할 수 있어 유권자 등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됐었다.
지난 14일에는 북가주해병대전우회(회장 백성대), 해송축구회(회장 윤범사), 북가주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 등 한인 단체들이 나서 산호세 로렌스플라자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진행했지만 80여명이 등록, 평소 때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2일부터 이메일 등록과 영주권자 순회 등록 및 가족 대리 등록이 가능해진 이후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총영사관 재외선거팀 직원은 "이메일 등록자가 하루 50명쯤 된다"며 "마감일이 될수록 국외부재자들의 이메일 등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각한 것은 신고서만 작성하고 여권사본을 보내지 않아 무효처리될 위기에 놓인 신청서가 무려 453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SF총영사관 재외선거팀은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여권사본 회수률이 높아졌다"며 "지난 12일 600여건에 이르렀으나 4일만에 150여건의 여권사본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재외선거팀은 "여권사본 회수 요청 이메일을 신고작성자에게 보내도 스팸메일로 분류되거나 잘못 표기한 이메일 주소로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SF재외선거팀에서 신고신청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받았는지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메일 등록을 위한 주소는 sfoversea@mofat.go.kr이며 필요 서류는 스캔 또는 사진 촬영으로 가능하다.
한편 20일 마감일에는 오후8시까지 공관에 도착해야 접수할 수 있으며 이메일 등록은 20일 자정(밤 12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우편 신청은 20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문의 (415)921-225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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