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상공의로 도약한다’
▶ 서울 한상대회서 협력의정서 교환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와 일본의 가나가와 한국 상공회의소(회장 전옥훈)가 17일 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코엑스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의정서 교환식에는 강승구 회장을 비롯해 션 김 이사장, 김용경 부회장, 엄정섭 고문 등 EB상공의 이사 등과 가나가와 상공의 전옥훈 회장, 홍채식 상임고문, 도쿄 한국 상공의 김광일 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정서 교환은 작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한상대회’ 당시 강승구 회장이 가나가와 상공의측에 제안해 결실을 맺게 됐다.
전옥훈 회장은 “먼 서울에서 양 단체가 체결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로를 잘 알아가고 협력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두 상공의의 굳은 우정이 크게 잘 자라라는 좋은 징조로 가을비까지 내렸다”며 “50주년을 맞는 가나가와 상공의에 비해 1986년에 설립된 EB상공의의 역사는 짧지만 같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쿄 상공의 김광일 회장은 축사에서 “한미일 삼국의 비즈니스와 인적교류 등의 다리역할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정섭 고문도 “양측이 활발하게 교류해 서로 배우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서 교환으로 양 단체는 조직이 외향적으로 국제화되는 등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 등을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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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코엑스 회의실에서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와 일본의 가나가와 한국 상공회의소가 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션 김 이사장, 강승구 회장, 전옥훈 회장, 홍채식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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