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월요일밤의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서 완승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시즌을 4승무패로 시작했지만 공격라인의 부상속출로 3경기를 연속 패하며 4승3패가 된 조 라이벌 아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월요일 밤의 경기에서 또 한번의 수비와 러닝의 힘겨루기 끝에 공수 양팀과 스페셜 팀까지 완전히 제압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
29일 경기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러닝백 프랭크 고어에게 꾸준히 뚫리는 카디널스의 수비라인 덕에 카디널스 45야드까지 갔으나 연속된 반칙으로 자기진영 38야드까지 밀리며 공을 내줬다.
카디널스는 첫 공격 플레이에서 쿼터백 존 스켈튼이 라롯 스트븐스-하울링에게 던진 짧은 스크린플레이 패스가 24야드로 이어졌지만 곧 수비팀이 3다운에 제자리걸음 시키며 공을 받아왔다.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는 고어와 켄덜 헌터의 콤비러닝과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꾸준한 패스연결로 공을 움직이고 타잇엔드 다넬 워커가 카디널스 수비가 쳐올린 공을 극적으로 받아내 23야드를 전진하며 엔드존 문턱까지 갔고 3다운에 공잡이 마이클 크랩트리가 스미스의 3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카디널스 수비수 패트릭 피터슨의 머리위에서 잡아내 7대0이됐다.
다시 공격에 나선 카디널스를 7야드 후퇴시키며 공을 받아왔지만 2쿼터에 들어서며 49ers도 막히며 3다운만에 공을 되돌려줬다.
하지만 테드 긴의 35야드 리턴으로 카디널스 45야드에서 공을 받아온 49ers는 스미스가 쌕 당하며 고전했지만 크랩트리가 캣치후 러닝으로 22야드를 진전해 데이빗 에이커의 43야드 필드골로 10대0이됐다.
수비팀이 3다운만에 공을 받아와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는 스미스가 쌕을 당하면서도 6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고 크랩트리가 또 다시 짧은 패스를 잡아 카디널스 사이로 엔드존에 뛰어들어 9야드 터치다운으로 17대0이됐다.
전반전 2분이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카디널스의 스켈튼이 다급히 패스를 연결시키며 다가왔지만 나바로 보맨이 쌕으로 저지하고 전반전 종료와 함께 크리스 컬리버가 스켈튼의 패스를 인터셉션하여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로서 카디널스는 전반전 총 러닝이 5야드 후퇴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카디널스는 러닝게임을 포기한채 스켈튼의 패스로 공을 움직였고 제프 킹에게 이 경기에서 카디널스의 가장 큰 플레이가된 27야드 패스로 49ers 40야드까지 들어 왔지만 49ers수비팀에 막히며 61야드 필드골을 포기해 실점없이 공을 다시 받아왔다.
49ers의 크랩트리가 또 다시 3다운에서 스미스의 짧은 패스를 30야드 전진으로 만들며 카디널스 49야드로 들어갔고 곧 35세 노장 공잡이 랜디 모스가 스미스의 5야드 패스를 카디널스 수비수들을 뚫고 47야드 터치다운으로 만들며 24대0이되어 아직도 한쿼터 반이 남았지만 갑자기 경기는 싱거워졌다.
사력을 다한 스켈튼의 스크린패스로 3쿼터말에 필드골을 내줘 24대3이됐지만 49ers 수비팀이 꾸준히 스켈튼을 괴롭히며 쌕하고 강한 테클로 공격을 완전히 봉쇄해 추가점을 주지 않았고 공격팀은 안전플레이로 추가점은 없었지만 스미스가 여러번 쌕 당하면서도 공은 내주지 않아 실수없는 경기로 승리하며 시즌전적 6대2를 기록했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올해 최약체 팀으로 전락한 1승5패의 조 라이벌 캔사스시티 치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6대16으로 승리하며 시즌전적 3승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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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월요일 밤 풋볼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코너백 테럴 브라운 선수가 후반전 카디널스의 와이드 리시버 안데르 로버츠(12)선수가 받으려던 패스를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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