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38)가 최소한 1주 동안은 뛰지 못할 전망이다. 4일 경기에 앞서 왼쪽 무릎 아래 뼈에 금간 부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내시는 할로윈 밤 포틀랜드트레일 블레이저스에 패한 원정경기 도중 상대 루키 데미안 릴러드와 부딪힌 결과 2일과 4일 경기에 결장했고, 또 그 다음 3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단순한 타박상인 것으로 보도됐지만 MRI 결과 그보다는 심한 부상으로 나타났다.
레이커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1957년 이후 첫 4연패 출발위기에 몰린 시점에서도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를 서둘러서 복귀시킬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본거지를 미네소타에 뒀을 때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적이 있다.
내시는 38세 노장인 반면 지난 7년 동안 평균 4.3개 경기에만 빠지는 등 부상이 잦은 선수가 아닌데 레이커스에서는 2주 만에 그 평균 수치를 넘게 됐다.
한편 레이커스는 내시가 빠진 동안 스티브 블레이크, 2년차 대리어스 모리스, 베테랑 크리스 두혼 등을 번갈아 포인트가드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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