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민족 예술교육의 장으로 성장”
▶ 자체건물 마련 꿈 위해 모금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준 이곳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SF시정부의 펀드를 받아 14년간 무료음악교육, 리치아웃(WreachOut) 프로그램을 펼치며 봉사해온 북가주문화예술원(NCMACC∙원장 김영숙)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학부모, 회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체건물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았다.
3일 SF웨스트베이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 넓은 장소를 찾아 3번을 이전하며 성장을 거듭했던 발전을 축하하는 한편 지난 2년간 침착함으로 함께 재정 위기를 견뎌냈던 단체의 공고함을 과시했다.
1992년 4명의 한인학생으로 시작한 북가주문화예술원은 SF 웨스턴에디션(Western addition)과∙리치몬드 지역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다민족 문화단체로 올라섰다.
최해건 이사장은 “300여명의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받는 커뮤니티센터로 성장, 2년내 자체건물을 마련할 꿈을 갖게 되었다”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류사회 펀드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원장은 “슬픔과 기쁨의 순간들이 있었던 지난 20년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성장의 꿈을 함께 해준 이사, 스태프, 학부모,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원장은 “오는 16일 이전하는 게어리 39가 새 건물은 리스로 사용한 후 1년반 뒤 자체건물이 될 예정”이며 “현재 15만5천달러의 기금이 조성됐지만 앞으로 15만달러의 기금이 더 충당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관 총영사도 한인커뮤니티와 다민족커뮤니티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북가주문화예술원의 발전을 축하했다.
기금마련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림 헤나(첼로), 조슈아 무어(바이올린) 등 NCMACC 단원들이 공연, 음악적 재능을 펼쳤다.
또한 특별초청된 박종필 서울시립무용단 수석 무용가가 ‘살풀이’ ‘한량무’를 선보였고, 독일밴드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한편 SF 에드리 시장 대행 제이슨 첸은 SF문화예술교육에 힘쓴 NCMACC와 존 림, 티모시 한, 도그 장 이사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최해건 이사장은 NCMACC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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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문화예술원 20주년 행사에서 NCMACC 단원들이 연주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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