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지역에 몰아닥친 초강력 태풍 ‘샌디’의 여파로 수많은 수재민들이 생겨난 가운데 적십자(Red Cross)사가 수재의연금 모금에 나섰다.
적십자에 따르면 지난 한주 간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일원을 강타한 샌디로 650만 가구의 전기가 단전되고 수천 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샌디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3일 뉴저지에서 9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10명으로 늘어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십자는 정부 및 각 커뮤니티 파트너 등과 함께 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적십자는 지난주 태풍이 상륙한 월요일(29일)에는 적십자가 16개 주에 걸쳐 준비한 250개의 피신처에 약 1만1,000명이 머물렀다고 밝혔다.
또한 1,700명의 재난 관련 직원들을 동원해 2만5,000명분의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167대의 차량과 23만명분에 달하는 음식을 마련하는 등 분주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허리케인 샌디의 상처에 아직도 신음하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모금을 펼치고 있다”며 “단전에 추위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25달러 후원시 4인 가족이 쉘터에 머물면서 뜨거운 식사를 할 수 있고 ▷100달러로 태풍 피해를 입은 5가족의 청소 용품을 지원하며 ▷200달러로 5가족(4인 구성)의 아침, 점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250달러로 120명의 어린이들이 재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425달러로는 비상 응급 차량을 하루 종일 운행할 수 있다.
성금 등 자세한 정보는 redcrossbayarea.org을 통해 볼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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