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우 어린이들 갈고 닦은 실력 뽐내
▶ 희망과 용기 심어주는 뜻 깊은 음악의 향연
어메이즈(Academy of Music Arts for Special Education*단장 백재은) 의 ‘제1회 어메이징 연주회’가 4일 로스알토스힐스 소재 풋힐 칼리지 스미스윅 극장에서 열렸다.
3일 캐스트로밸리 에덴장로교회 공연에 이어 이날 열린 공연에서는 어메이즈를 오랫동안 후원해왔던 이정관 SF 총영사와 어메이즈 단원 가족들을 포함해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장애우 어린이들과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연주회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약 50명의 단원들과 30명의 지도 선생님들은 약 3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등의 악기연주와 합창 실력을 뽐내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완벽하지는 않은 아마추어지만 자신들이 배운 대로 열심히 악기를 연주하고 합창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쳐주었다.
어메이즈에서 6년간 활동해온 딸 캐롤라인(16)의 합창을 관람하러 온 마크 탱니씨는 “장애우들에게 스포츠를 가르치는 곳은 많지만 음악이나 예술을 지도하는 곳은 별로 없다”며 “캐롤라인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고 밝혔다.
어메이즈의 백재은 단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 올라가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며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물심양면으로 아이들을 지도한 자원봉사자들과 전폭적인 후원을 해주신 이정관 SF 총영사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메이즈는 내달 15일(목) 오후5시 쿠퍼티노 소재 밸리교회(10885 North Stelling Road Cupertino, CA 95014)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결성된 뷰티플마인드라는 음악단체에서 어메이즈란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비영리 단체인 어메이즈는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우들에게 음악과 예술을 가르치고 콘서트를 열면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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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로스알토스힐 소재 풋힐 칼리지 극장에서 열린 제 1회 어메이징 연주회에서 장애우 어린이들과 이정관 SF 총영사등이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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