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만 소통하다 이렇게 한자리에...”
▶ 첼리스 보컬 앙상블의 음악과 함께해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새 방향제시로 이민생활의 안목을 넓혀준 본보 필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며 결속을 다지는 ‘필진 사은의 밤’이 3일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본보 11월 6일자 A3면 보도>
글로만 소통했던 필진들은 이날 서로 교류하며 공감대를 이뤘고 문우로서 우정을 쌓았다.
필진대표로 나선 신예선 작가는 "문학은 삶의 의미와 직결돼있다”며 “북가주 문학 예술인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일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아동희극의 대가 주평 선생(수필산책 연재)을 비롯
이민생활의 다양한 정보와 역사를 전하는 ‘캘리포니아 이야기’의 전유경 선생, 따사롭고 정갈한 언어로 삶을 노래하는 손종렬, 임문자, 엘리자벳 김(이하 ‘삶의 향기’ 연재) 작가,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연재중인 김옥교, 신철길, 신해선 씨, 일찍이 환경에세이의 독자적 길을 연 ‘환경과 삶’의 김희봉 칼럼리스트 등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림에세이 ‘삶의 그림’을 연재중인 최정 작가, 뛰어난 영어작품 해석과 더불어 명상의 길로 인도하는 ‘English for the Soul’ 칼럼의 최정화 교수, 까다로운 사안을 문답을 풀어내는 소셜시큐리티 칼럼의 이미영씨, 유용한 회계상식을 들려주는 안규태 회계칼럼 등도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종교면에 연재중인 종교인 칼럼의 정광영 신부, 김숭 목사, 하시용 목사의 글도 목마름을 채워주는 영혼의 양식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작가들의 등용문이 된 ‘여성의 창’ 칼럼은 그동안 임문자, 조옥규, 이선자 작가들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매 3개월마다 필진이 새로워지는 ‘여성의 창’은 삶의 작은 이야기도 여성의 눈으로 풀어내며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공감과 지적자극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본보 필진들은 제임스 최 퍼시픽 콰이어 음악감독의 지휘로 연주한 ‘첼리스 보컬 앙상블’ 여성 중창단(카타리나 김, 김미강, 최현정, 김미정, 박선영, 강성희)의 감미로운 공연을 들으며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담고 앞으로도 감성적이거나 전문적인 글들로 독자들을 만날 약속을 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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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본보 필진들은 첼리스 보컬 앙상블 공연을 들으며 글쓰기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음악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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