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성공 축하’ VS ‘롬니 패배 실망’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4년 더(four more years) 미국을 이끌게 됐다.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번 미 대선은 뜨거운 이슈를 뿌리며 종결되었지만 한인들은 두 갈래의 반응을 보였다.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하는 롬니 지지자들은 실망을 나타낸 반면 소수민족 옹호정책을 펴는 오마바 대통령의 당선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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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한 최선의 길"
최해건(SF-서울자매도시위원장)
선거당일 오후 민주당 SF지부 사무실에 들러 개표상황을 함께 지켜봤다. 나는 공화당 지지자지만 오바마 후보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소수민족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미국을 위한 최선의 길이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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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위기 미국 회복되길"
김경찬(북가주교회연합회 총회장)
"지금 이 나라는 경제적 위기 이전에 영적 위기에 놓여 있다. 진화론, 동성애, 낙태허용법, 물질만능주의 등과 같은 인본주의적 가치관이 기독교 신앙으로 세워진 이 나라를 몰락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 과거 미국이 보여주었던 세계를 향한 선한 영향력이 이제 빛을 잃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두번째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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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정책 기대"
형전 스님(오클랜드 보리사 주지)
부자인 미트 롬니보다는 흑인 출신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했다. 소수민족으로서 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개혁정책이 잘 실행되길 바란다. 경제를 회복시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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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더 공고화 될 듯"
나기봉(SV 한인회장)
오바마 당선으로 한미동맹이 더 공고화되고 한인 등 소수 이민자들의 권익이 보호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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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해 전진하길"
이윤구(새크라멘토 한인회장)
경제를 회복시키고 세계 리더인 미국의 위상을 지키는 정치력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 오바마 선거 슬로건 ‘전진’처럼 온 미국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특히 소수민족과 노약한 이민자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복지정책에도 큰 배려가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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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치 확신"
이응찬(몬트레이 한인회장)
오바마 정권은 미국사회 마이너리티와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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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신영주·권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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