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남자모델이 대상 차지
2012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김경원(19)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9일 저녁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TV 생방송으로 펼쳐진 대회에서 김경원 씨는 다른 23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기대 모델학과에 재학중인 김씨는 189㎝의 장신에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자랑한다.
이로써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남자 모델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남녀 모델을 함께 선발하고 있다.
또 정하은(슈퍼모델 배스킷), 이정현(슈퍼모델 스킨푸드), 황세진(슈퍼모델 블랙야크) 등 8명이 입선했다.
신동엽과 최여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가수 아이유, 2AM, 샤이니, 레인보우 재경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올해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신장, 나이, 국적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예선에 2천400여 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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