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시는 회복이 더뎌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마침내 LA 레이커스 사이드라인에 섰지만 그의 오펜스를 이끌어줄 포인트가드들의 코트 복귀는 앞당겨지지 않고 있다.
댄토니 감독 아래 두 차례 리그 MVP로 뽑혔던 16년차 베테랑 스티브 내시는 왼쪽 무릎 아래에 금이 간 뼈가 아물지 않아 아직도 복귀 예정 날짜를 잡을 수 없는 상태며, 그의 백업 스티브 블레이크는 최소한 3개 경기에 더 빠질 전망이다.
댄토니 감독은 내시에 대해 “부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라며 “다음 주에 복귀하든 다음 달에 복귀하든 1~2시간이면 우리 오펜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선수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시는 23일 다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복부 근육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한 블레이크에 대해서는 “경기에 내보내기 전에 연습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5일 만에 4개 경기를 치르고 땡스기빙에는 연습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 3경기에는 더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두 스티브의 부상으로 2년차 대리어스 모리스와 뉴욕 닉스에서 댄토니 감독 아래 뛴 적이 있는 크리스 두한을 포인트가드로 쓰고 있다.
레이커스는 2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24일 달라스 매브릭스와 경기로 원정 3연전을 마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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